-
대결과 타협 넘어 더 높고 넓은 이상 세울 때
━ [빠른 삶, 느린 생각] 윤리가 먼저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@hanmail.net아직도 북한의 핵전쟁 위협이 사라졌다고 할 수 없다. 다만 이 며칠 사이의 사태 진전으
-
트럼프 정신건강 논란…환상·현실 구분 능력 결여 vs 열정적이고 솔직할 뿐
━ “미쳤다” 남발하는 트럼프 정신건강 논란 “위대한 천재성에는 약간의 광기(狂氣)가 빠질 수 없다”고 ‘모든 학문의 아버지’라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(기원전 384~322)가 말
-
흔들리는 미국 우위, 패권경쟁 권력 공백 커질 것
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는 ‘2017년 전망 보고서’ 첫 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맞이하게 될 국가안보 과제의 목록을 열거했다. 흥미롭게도 서두는 트럼프
-
[월간중앙 12월호] “박근혜 대통령과 최씨 부녀는 인연법에 엮였다”
━ 역술인 백운산, 무속인 이성재가 말하는 최태민·최순실 이성재 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(左),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(右)대한민국을 뒤흔든 건 비선실세의 ‘국정 농단’만이
-
30년간 14명에게 '최태민' 질문받은 박근혜 대통령, 답변은
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출발점은 최순실•순득 자매 아버지인 최태민씨다. 박근혜 대통령은 '최태민 문제'를 안고 어떻게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왔을까?박근혜 육영재단 이사장이 국회의원,
-
“저출산 해결에도 모병제 필요” vs “군인 줄이면 북한 못 당해”
모병제가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. 과거 모병제는 으레 야권이나 진보 진영에서 제기해 좌·우파 간 정치공세로 변질될 뿐 실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는 거의 없었지만 이번엔 상황
-
[배명복의 직격 인터뷰] ‘내부자들’로 흥행기록 깬 우민호 감독
우민호 감독은 “진부한 소재를 다뤘기 때문인지 ‘내부자들’ 개봉 후 정치권이나 언론, 검찰 등 어디서도 항의 표시는 없었다”면서 “대한민국이 이 정도 영화는 포용할 수준이 됐다고
-
서커스에서 학대 받는 동물들
[뉴스위크]사자 스미스는 거세됐고 발톱도 제거됐다. 짝이던 아마조나스와 분리돼 다른 수컷의 새끼들과 같은 우리에서 지내면서 신경이 날카로워졌다. 지난해 8월 페루에서 서커스 공연
-
“아베, 평화 권리 침해” 대규모 위헌 소송
일본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정권이 위헌 논란과 국민 반발을 무시한 채 19일 참의원 에서 안보법안을 강행 처리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. 전국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헌법
-
[국제] 日 안보법 후폭풍…고등학생들도 시위 나서
[사진= 지지통신. 19일 교토의 고등학생들이 이 날 새벽 참의원 본회의에서 안보관련법안을 통과시킨데 항의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. "우리가 바꿔주겠다" "고등학생을 우습게 보지마라
-
[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] “지펑 없는 상하이는 3류 도시” 시민 자존심이자 지식 허브
1 지펑은 어떤 책을 비치할 것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. 1990년대 중국의 민영서점은 도처에서 꽃을 피워냈다. 93년에는 베이징(北京)의 완성(萬聖)서원이 문을 열었다.
-
[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] 상하이의 문화 랜드마크 지펑서원…하버마스와 하겐다스가 함께 나오는 知의 허브
1990년대 중국의 민영서점은 도처에서 꽃을 피워냈다. 93년에는 베이징(北京)의 완성(萬聖)서원이 문을 열었다. 94년에는 광저우(廣州)의 보르헤스가, 96년에는 난징(南京)의
-
황금으로 덮인 마음에 사랑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
데이지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. 그녀의 눈 앞에 있는 셔츠들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다. 개츠비는 옷장에서 산호빛과 능금빛 초록색, 보랏빛과 옅은 오렌지색의 줄무늬 셔츠, 소용
-
[핫키워드]회전교차로의 효과·남성 갱년기·설 귀성길 혼잡·스위스 초콜릿·대게의 효능·펫팸족
회전교차로의 효과·남성 갱년기 자가진단·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·스위스 초콜릿의 역사·대게의 효능·펫팸족 의미 [사진 = 중앙 포토] ‘회전교차로의 효과·남성 갱년기 자가진단·설
-
친딸 성폭행 모자라 사진촬영까지한 몹쓸 아빠
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교도소를 살다 나온 아버지가 출소 후 같은 범행으로 징역형을 살게 됐다.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(부장판사 정도영)는 20대인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(성폭력범
-
"EXID, 직캠으로 떴지만 더 보여줄게 많은 친구들"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 인터뷰
5인조 걸그룹 ‘EXID(이엑스아이디)’의 인기가 거세다. 지난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‘위아래’가 SNS를 통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다. 발표 당시만 해도 음원차트 100위권
-
[백가쟁명:강성현] 시대를 앞서 간 거인, 옌푸(嚴復)의 빛과 그림자
옌푸(1854~1921 *음력 1853년 생)에게는 ‘최초’ 또는 ‘제1인자’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. 최초의 영국 유학생, 서양 학술? 사상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인물,
-
[독점 인터뷰] 영화 연출 김한 민 감독
이순신 장군의 초월적 생사관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싸움이 명량해전…통합과 화 합의 아이콘으로 부활하는 이순신의 모습 보고싶어 영화 이 개봉 12일 만에 1천만 관객 흥행을 돌파했
-
‘바바리맨 증세’ 큰 망신 당해도 재발률 높아
일러스트 김회룡기자 김수창(52)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 행위가 국민적 공분을 부르고 있다. “나라 꼴이…”란 탄식과 “정신병자”란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. 하지만 정신과 전문의들은
-
‘바바리맨 증세’ 큰 망신 당해도 재발률 높아
일러스트 김회룡기자 김수창(52)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 행위가 국민적 공분을 부르고 있다. “나라 꼴이…”란 탄식과 “정신병자”란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. 하지만 정신과 전문의들은
-
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을 의학적으로 뜯어보면
김수창(52)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 행위가 국민적 공분을 부르고 있다. “나라 꼴이…”란 탄식과 "정신병자"란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. 하지만 정신과 전문의들은 ‘국격’이나 ‘정신병
-
지금 LA는 '러브 컬처 파산 준비' 후폭풍
한인 유명 의류소매업체인 러브 컬처의 파산 준비〈본지 7월 14일 경제 1면> 소식이 전해진 후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 후폭풍이 거세다. 한인의류협회(회장 이윤세) 및 자바시장
-
'아버지' 홍명보와 '어머니' 황선홍
[사진 중앙포토] 축구는 국가간에 벌이는 ‘총성 없는 전쟁터’다. 가슴에 달린 태극마크를 보면 아직도 심장이 뛴다. 1996년 축구대표팀 주치의를 맡아 2013년까지 17년 동안
-
'아버지' 홍명보와 '어머니' 황선홍
[사진 중앙포토] 축구는 국가간에 벌이는 ‘총성 없는 전쟁터’다. 가슴에 달린 태극마크를 보면 아직도 심장이 뛴다. 1996년 축구대표팀 주치의를 맡아 2013년까지 17년 동안